취재를 하러갔다 MBC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에 물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고 느낀 건 언제였나요?"
"밀림 원주민들도 우리와 똑같아요. 마누라는 배 고프면 사냥해오라고 남편을 닥달하고 젊은 남자들은 그저 여자들에게 잘 보일 생각 뿐이죠. 결혼을 몇 번씩 하는 중혼 사회인데 예쁜 여자는 남편이 많고 사냥 잘하는 남자는 아내가 많습니다. 첫째와 둘째와 셋째의 아버지가 전부 다르지만 아내는 누구의 자식인지 말을 절대 안해주죠. 알려주면 남편들이 부양을 안하려고 하거든요."
'내가 좀전에 많이 미안했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을 건네는 것보다는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직접 말하는 것이 오해를 없애는 지름길인 듯. 여자들은 응어리, 이거 은근히 오래오래 가서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수도 있거든.
또 '내가 딱히 잘못한 일 없는데 굳이 사과를 해야 하느냐'나 '이제는 내 스타일도 아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느냐'는 생각은 언제 어디서든 가장 위험한 생각.
여튼, 지금까지 잘 견뎌 왔으니 욱한 마음 접고 그녀를 최고로 아껴주시오. 아끼는 마음만큼은 그녀도 알 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