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검색결과[2010/0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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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3  신년 카드 (6)
     
 짧은 호흡 
100131
Posted on 2010/01/31 17:35
 

워너군을 비롯해 아이니군 등등
폭풍처럼 인사를 내는 바람에 서울 피플들에게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어요.

서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맘이 편치 않다능-_-


하지만 빚쟁이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짐싸서 내려와서 제대로 숨쉴틈도 없이 뺑이치고 있으니 이해를 좀..

움짤은 사과의 선물이라능-_-


낮달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1 10:50
왜 나는 빼냐능 ㅠㅠ
최고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1 20:26
왜 나도 빼냐능 ㅜㅜ
아이니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2 00:35
아까 회사에서 ESC눌러도 저거 안 멈춰서 캐식겁했다능 -_-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3 14:08
움짤의 소리가(....) 일본에 여행 가서 교세라돔과 갑자원에 다녀오면 막장인가요?
와이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8 20:08
손발이 오그라드는 리허설까지 마쳤음
장갑보병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2/09 16:07
여기 등등...에 한명 추가요... -_-)/
최고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5/17 23:18
짐승 한쿡 왔떠염~ 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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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호흡 
100117
Posted on 2010/01/17 18:55

새 국장님의 넒은 아량으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사회부 경찰기자가 됐습니다.

이게 장래를 보면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아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인사에 무리한 요구를 하느라 이래저래 손가락질 받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한 선배가 '작년엔 너 혼자 개고생했으니 샘샘'고 하길래 그 말이 맞을거라 생각하고 근심을 꿀꺽 삼켜봅니다.
그래도, 나이 먹고 시작한 취재 기자 생활이 상당한 불안감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난 이제 결혼하고 싶은 사람과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오히려 서울 생활할 때보다 더 못보게 될지도 모르지만
퇴근 후에도 멀지않은 곳에 그 사람이 자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사람이 요즘은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첫 일요일 근무를 나서다 주차장에서 첫 자가용의 오른쪽 뒷문짝마저 날려먹었습니다.
액땜이라 여기고 숨을 골라 봅니다.



낮달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7 21:16
인사란 정리하며 부산일보 인사나서 혹시나 했는데... 감축드립니다. 그러나 저러나 그 짬밥에 경찰기자..ㅠㅠ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28
이 짬밥에 밥값 못한다 소리 들을까봐 걱정이 태산입니다-_ㅜ
돌팔이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00:21
다시 부산 가셨군요.
이제 결혼 계획에 장애는 하나 없어진건가요.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29
이젠 저나 그 사람이나 확신이 섰다고 생각해요,
곧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ㅎ
와이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09:41
헐.. 사회부야? ㅋㅋㅋㅋㅋㅋ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29
아놔, 7년차에 사회부 ㅠㅠ
아이니君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11:00
부산에 돌아간 거 축하해. 얘기는 들었는데 사회부로 갔구나.
내 후배들이랑 같은 나와바리는 아닌감?
연차가 연차다보니 사스마와리 조금만 더 하면 캡 완장 찰날도 멀지 않았군 ㅋ
그나저나 아, 난 언제쯤 고향땅에서 살아보려나..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36
난 여기서 그저 7년차 잉여인력일 뿐-_-
재작년 서울 딴따라 부서로 쫓겨올라가는 개수모를 겪으며 마음을 비웠어,
고향에서 결혼하고 살 수만 있으면 난 더 바랄게 없다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14:16
헐, 벌써 돌아가셨군요. 그 전에 한번 뵈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T_T 나중에 서울 오실 일 있으면 한번 조인트를. 부산에 돌아가신 거 축하드려요.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38
아마 1년간은 부산 시외로 나가는게 힘들꺼 같네요-_-
전어의 명산지에서 근무하고 있다능,
워너군이랑 손잡고 가을에 오면 확실히 대접하겠다능
들들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15:55
축하드릴 일이네요, 부산일보 쫀득한 사회기사 기대할게요 ^^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7:17
쫀득은 됐고, 하루하루 분량을 못채워서-0-
워너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8 21:57
승전보구나~~ 감축드리옵니다 즐겁게 사시라능 T_T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41
매일 새벽 네시 반에 일어나 경찰서 유치장 앞에서 자판 두드리고 있어봐야,
아~ 출근길 2호선 부비부비가 직장인의 낙이었구나~ 할끄야?
bestofbeast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9 07:30
부산으로 컴백하신겝니까?? 동래에서 돼지국밥 달려보자능~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0 06:41
국밥 두 그릇이라도 사줄테니 제보 좀-0-
나무그늘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21 00:07
오! 도련님 컴백!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26 07:23
ㅠㅠ
와이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28 11:52
우하하... 7년차에 경찰서 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우
글이 없는 것을 보니 어찌나 고소한지.. 캬캬
그러다가 장가는 가겠누..
두발짐승 수정/삭제
2010/01/31 17:36
집와 아내와 차를 동시에 가졌다는 성공남이시나여?
캐부럽 OTL
로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31 21:33
ㅋㅋ 돌아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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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호흡 
100108
Posted on 2010/01/08 11: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쉬즈곤'의 스틸하트(STEELHEART)가 12월 29일 방한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스틸하트는 2010년 2월 27, 28일(오후 7시) 양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과 홍대 앞 브이홀에서 개최할 내한공연 소식을 전했다.
1998년 내한공연 이후 한국을 방문하게 된 스틸하트는 현재까지도 국내 락 마니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특히 이들의 대표곡인 'She`s gone'은 국내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돼 국민적인 록발라드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메탈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히트곡 때문인지 록 발라드의 성격이 강하다는 말에 대해 스틸하트는 "한국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한국에서 아직까지 우리 그룹 이름은 몰라도 'she's gone'을 따라 부르는 남자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기사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
그리운 이름이다, 스틸하트.

1990년대 초 매스컴을 통해 외국 문물이 자취생 냄비에 된장국 끓어 넘치듯 쏟아져 들어왔다. 
일본 잡지와 서적을 밀수해 팔던 당시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은
서양 문물을 접하려는 개화파 선비 같은 고교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다.

당장이라도 부산세관을 점령하고 "'뉴타입'과'논노'가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외칠 것만 같던
그들의 눈빛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_-

아무튼 그렇게 음지로 흘러들어온 다채로운 문화 코드들은
상대적으로 입시가 여유로워진 고교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창기 '덕후 컬쳐'를 양산해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넬리 못지않은 미성을 가진 190cm의 미소년 세바스찬은 LA메탈의 상징이었다


스틸하트는 그 무렵 남학교를 양분하던 양대 락 덕후 가운데 하나인 'LA메탈' 빠들의 우상이었고,  
'쉬즈 곤'은 그들의 유일한 히트곡이었다.  
아마도 얼마 전 내한한 '건즈앤로지스'는 이들의 윗 세대 쯤이 아니었을까.

"록 스피릿은 번역하면 '후까시' 아닌가여"라던 LA메탈 빠들은
마치 익룡이 포효하듯 고음부를 절창해 대던 '쉬즈 곤'에 경쟁적으로 매료되어 갔다.

부산 밀리오레에서 벌어진 노래자랑에 출전한 10팀 가운데 8팀이 '쉬즈 곤'을 불렀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나머지 2팀이 임재범의 '고해'였다는 이야기 역시 믿거나 말거나-_-) 

지금도 '쉬즈 곤'은 각종 설문에 끊이지 않고 등장하며 그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 1위였다지, 아마
(2위는 임재범의 '고해'였다는 이야기는 또 믿거나 말거나)




반면 '메가데스'나 '메탈리카'를 신봉하던 '하드코어' 덕후들은
LA덕후들에게 "록 발라드는 조시나 까잡숴"라는 비웃음을 날리며 그들 만의 암울한 리그를 형성했었다.
요즘 어린 하드코어 덕후들은 맨슨을 열광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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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머리마저도 소품으로 사용하는 메탈리카 형님들의 포스




락 음반을 돈주고 살 형편이 안됐던 일부 궁핍했던 아해들은
지상파의 수혜를 받아 'K2'의 김성면을 테잎 늘어지도록 듣고 앉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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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미사리에 계신 성면님 ㅠㅠ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도 안해본 너희들이 사랑을 알겠느냐'며 열광하던 애니덕후들은
애니메이션 'X'와 함께 히데의 'X 저팬'이 세계를 휩쓸거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능-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진이 되어버린 레전드를아시오? 본격비주얼밴드 X 저팬-_-



하, 그야말로 후줄근한 록의 시절이었다.




물론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뉴에이지 밴드 '이니그마'의 존재를 알린 친구도 하나 있었다.
곧 '회색분자나 쳐들을 병진같은 이단밴드'를 소개했다며 양쪽으로부터 가혹한 린치를 당했지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성스러운 선교 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성교'라는 이름을 얻은 그가 문득 생각난다.

고교시절 내내 이름 때문에 번민하던 그는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늘 김혜수 기사가 실린 스포츠 신문과 캔맥주로 시름을 달랬다.
'김혜수, 벗었다'는 기사가 났다며 하루는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가더니
'김혜수, (기존의 이미지를) 벗었다'였다며 다음날 아침 보충수업부터 괴로워 했었지.  

제목을 다는 편집 기자가 되고 나서부터 부쩍 생각이 많이 나던 친구.
김혜수 열애설이 터졌을 때 그의 기분은 어땠을까.
그와 유독 친했던 같은 반 '성기'는 또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기사 하나에 고교 시절을 추억해 본다.






마이마이 사달라고 대들었다가 쳐맞던 시절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8 18:20
저 세바스찬은 풀 네임이 요한 세바스찬 바흐라는게 김트루?
최고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9 02:35
꺌꺌꺌


반면 '메가데스'나 '메탈리카'를 신봉하던 '하드코어' 덕후들은
LA덕후들에게 "록 발라드는 조시나 까잡숴"라는 비웃음을 날리며 그들 만의 암울한 리그를 형성했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고딩때.꺌꺌....


요즘 친구들은 락은 잘안듣더군요.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9 20:19
카방글/ 예명이 아니라 본명이 그렇다는 게 최트루?

최고짐승/ 우린 그저 닥치고 본조비 찬양-_- 요즘 친구들은 힙합으로 나눠서 취향 싸움하지 않을런지..
낮달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0 11:13
저 중학교때 X저팬 좋아하는 애들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죠

"저 인간같지 않은 것들을 진짜 좋아할리 없어. 특이해 보이려고 팬인척 하는 걸거야" 라고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_-;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1 06:55
낮달/ 걔들이 진퉁 오덕 1세대들인데-_-;;
아이니君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1 10:55
'모- 히토리데 아르케나이..' 한 소절만 들어도 가슴 벌렁거리는 X덕후 여기있어요. -_-
장갑보병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1 17:04
고딩 1학년 시절 복학생 중 뉴타입에 나왔던 시티헌터만 모아서 교과서 표지로 썼던 용자가...

대본소용을 빌려다가 반에다 돌려서 다들 열광했었죠... (덕분에 문, 이과에 골고루 일본만화덕후들이 양산됐...)

전 락덕후보단 애니덕후 -_-;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2 08:08
아이니군/ 역시 넌 유서깊은 오덕이라능-_- 족보가 달라

장갑보병/ 제 베프 오덕은 고교시절 '동급생'을 무료로 배포해 학내에서 성자 취급받았다더군요-_-;
장갑보병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3 14:59
동급생 한글패치 등등을 받다가 통신비 크리 받았던 기억이 맴도는군효... -_-;
돌팔이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14 23:27
ㅎㅎ 옛 생각 팍팍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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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호흡 
100107
Posted on 2010/01/07 07: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8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 150km대의 강속구.
‘빅 유닛’으로 불리며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왼손 투수 랜디 존슨(47·샌프란시스코)이 6일 은퇴를 선언했다.
22년간 303승을 거두고 4875개의 삼진을 잡은 그도
“나이가 들면 기량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이치”라며 세월의 무게를 받아들였다. 최남진 namjin@donga.com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타자를 윽박지르는 불같은 강속구는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었는데,
이렇게 유년시절 레전드가 또 하나 사라져 가네.
정말 서른 넘어서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셈이로구나-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돌고도는 인생, 또 하나의 레전드가! 현아야, 아저씨가 격하게 사랑한다-_-;;


나의 연정은 순수하다-_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7 14:46
조, 좋은 레전드다(...)
낮달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8 09:05
엉덩이 참.. 한대 탁 때려주고싶게 탐... -0-;;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8 11:03
카방글/ 소녀시대와는 다르다! 소녀시대와는!

낮달/ 쟤는 참.. 눈빛이.. 참.. 거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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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호흡 
100104
Posted on 2010/01/04 22:15

103년 만의 대폭설로 서울은 시망-_-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어제 오후 건물 안으로 완전소중 아방떼를 모셔놔서 화를 면했어요.
퇴근길에 폭설로 초밥 꼬라지를 하고 있는 골목길 승용차들을 보며 후훗 -_-

원체 출근시간이 빠르고 퇴근시간은 더 빨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2호선 대신 5호선을 타고 퇴근한 탓에 교통대란은 체감하지 못했는데
뉴스를 보니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군요

역시 날이 얄궂을 땐 일찍 집에와서 귤을 까야-_-

아, 오늘은 SBS에서 제중원 하는 날이군요.
SBS 대머리 CP아저씨의 회심의 카드라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박용우 인터뷰 자리 갔는데 체구는 좀 작아도 비율이 좋고 눈매가 서글서글하니 술 한잔 하고 싶은 인상.
하이라이트 영상보니 인기도 쩔어염.
한혜진은 바로 앞에서 봤는데 '이건 사람이 아니라 이조백자로구먼'하는 생각이 절로 남.
크리스찬 답게 참 깨끗한 생김새 -_-** 

대세는 KBS '공부의 신'인 모양인데, 개인적으로는 불량아 주연의 학원 드라마물은 "껒여"라서-_-


아이니君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5 12:50
개인적으로 불량아 주연의 학원물은 '반항하지마' 이후로 "껒여"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5 14:04
불량아 주연의 학원 드라마 물이면 역시 슬램덩크가(...) 눈길 조심하세요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6 06:58
아이니군/ 그건 학원물이 아니라 개그물 아니었냐능?-_-

카방글/ 스.. 슬램덩크의 재발견.. 헐..
워너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6 23:39
1/4 신림역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그냥 우리 확 다 같이 죽을까요 라고 외치고 싶었음다 -_-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7 07:43
워너군/ 난 간혹 1호선 서울역에서 그런 상황을 조우하지. 소매치기도 뻘쭘해할 내 고향 지하철이 그립군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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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호흡 
신년 카드
Posted on 2010/01/03 08:22

새해라고 첫 글 쓰기가 부담스럽다.ㅎ 
연휴 마지막 날이다.
자취방에서 먹고 자기를 반복하는 건 2010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글을 남긴다.

부장 인사 발령이 나고 뒤를 이어 기자 인사 발령이 날 시기인데, 아직 회사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다.

들리는 소문엔 부장 인사를 놓고 사측과 신임 국장 간에 기싸움 중이란다.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만큼 새 국장님이 당찬 행보를 옮기길 바란다.

어쨌든 인사 무기한 연기로 신년 계획이란 걸 세우는 게 무의미해졌다.

새 보직이 떨어진다면 계획이고 나발이고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을테고,
운좋게도 부산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만사 제쳐놓고 여친에게 달려가 장가가고 싶다고 앙탈을 부려야 할게다-_-

이 보직? 그럼 여유 시간에 운동과 어학 공부나 해야할 참이다.  

어제 떡진 머리로 검색을 하다보니 '20~30대 초반 축구를 좋아하지만 잘 못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인원 수도 많지 않고 풋살 스케쥴도 자주 잡고.. 나쁘지 않네?
문래 쪽에 체육회관도 재개장 되면 토요일 수영, 일요일 축구 로테이션으로 돌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등산은 알아보니 관악산이 가장 가깝고 등산로도 다양한 모양이다.
지난 해에는 속에 증오랄까, 울화랄까 그런 걸 품고 산 덕에 매사에 조급했다.
간혹 등산이라도 가면 조급증이 달래지지 않을까 해서 찾아봤다.
그러다 전에 선배가 등산에 늦바람 난 부산 모 룸싸롱 사장이
지리산 혼자 갔다 얼어죽었다는 이야기를 해준 게 생각나서 일단 보류-0-
날.. 풀리면 그 때 가서 생각해보자

일어는 서울 학원비가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질 않는다. 
신촌 쪽에 외국인 프리토킹 하는 그룹이 있는데 두 달에 19만 원이다.
말이 좋아 두 달이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니 모임 한 번에 2만원 꼴이네-_-

집에서 혼자 일어책 펼쳐놓고 해보긴 했는데 전형적인 의지박약 오덕이라 진도가 영..
이건 일단 다시 독학 한 달만 해보고 결정해야 할 듯.



암튼 이웃 여러분들도 활기찬 경인년 되시길.
어짜피 공수표 된다하더라도 새해 계획은 하나쯤 세워줘야 신년 기분도 날테니.

올해는 다들 건강하고, 결혼하고, 연애하고, 훈훈한 수익률 거두고,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고, 좋은 상사 만나고,  
이쯤.. 이면 충분하려나? -_-

경인년 대박 나세요
와이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4 10:03
니미럴. 인사폭탄떨어져서 떠난 사람들 싸지른거 수습하느라 똥줄빠지는중 ㅠ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4 19:01
와이군/ 날 잡았으면 불평하지 말고 일해-_- 난 결혼만 올릴 수 있으면 똥밭에서도 구를 수 있어
돌팔이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4 21:18
30대 초반까지 축구모임이면 30 중반 되면 탈퇴해야 되나요.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4 22:02
돌팔이/ 관심 있으시면 저랑 같이 가보실래여?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찾아가보지 못하고 있어요.. -_-
낮달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5 00:43
두발님, 거짓말두.. 낯을 가리신다굽쇼? 워너군님과 저랑 같이 밥 먹을 때+커피 타임까지 계속 이야기한건 누규?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10/01/05 10:22
낮달/ 그날도 수줍어서 할 이야기 다 못한 거라능-_-
Secret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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