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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금요일밤 나는 유부남이 되었어 (5)
2008/09/05  080905 (6)
     
 짧은 호흡 
금요일밤 나는 유부남이 되었어
Posted on 2008/1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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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네요,
수족 냉증이라 오늘따라 발뒷꿈치가 시립니다.
아, 마음 시린지는 오래 됐습니다.

길가다 5년 만에 만난 여자 후배가 "어머, 결혼하셨다면서요?"라고 말합니다.
혼자 길바닥에 쓰러지려는 어이를 붙들고 '어.. 어버버..'하고 있으니
"아닌가 보네, 다들 그렇게 알고 있던데"라며 총총걸음으로 사라지는 그 후배는 헛것이었을까요-0-

흥신소가 망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또 어디
maeno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11/17 23:32
하아..알고보면 여리디 여린 짐승군.
(새벽녘까지 비분강개하더니만 내 이럴줄 알았삼. 이번 껀은 왠지 오래갈 듯)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11/18 08:27
술이 취해서 새벽녘에 무슨 소리를 했는지 기억이 안남, 그다음날 당직 지각할 뻔-_-
정지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11/18 13:27
근데, 그런 소문의 근거가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요? 혹시... -_-;;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11/18 14:46
나도 그런 소문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는데.. 역시..-_-;;
은댕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11/26 20:42
크크크크~~ 정말 글이 재미있단 말이죠~
내용은,,,,,, 슬픈데,,,,, 죄송~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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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호흡 
080905
Posted on 2008/09/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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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47분.
그렇습니다, 전 이제 두 시간만 참으면 찜질방에서 눈을 좀 붙인 뒤 머리를 감고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저라고 아방가르드한 헤어스타일로 도그 오일 테라피를 받고 출근하고 싶었겠습니까?

뉴요커처럼 드링크제에 간 보호 앰플 하나 섞어 먹으니 이제서야 우뇌 저편에서 여명이 밝아옵니다.
"2천500원입니다"라는 약사 아저씨에게 "후, 거스름돈은 넣어둬요" 따위의 쪼크를 날려볼 기력도 없었어요.
사고 없이 하루가 지나간 것만 해도 오금이 다 저릴 지경.

정말 멋진 후라이데이 나잇이 되겠네요.

이건 비밀인데요,
저 내일이랑 모레 집 밖으로 한 발짝도 안나갈 꺼에요. 까르르 -_-)/

나는 누구, 여긴 또 어디, 훼인
와이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5 15:19
어딜 또 그렇게 싸돌아다녔나요...
사방에 풍기는 좋은 냄새는 또 뭔가연
두발짐승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5 16:24
아악! 퇴근 직전에 회의래-_-+
좋은 냄새는 무신.. 요즘 몬스터 가죽 벗기느라 피비린내가 진동할 듯
카방글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7 01:53
푹 쉬세요
아이니君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7 20:53
웬 개사진이 이리 많아 -_-
정지연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7 22:18
저희 어머니 몬스터 가죽 벗기며 씨익 웃고는 "이 소리때문에 내가 무두질 하잖냐 ㅋㅋㅋ" -_-;;
윗치 수정/삭제 답변하기
2008/09/08 16:14
비유가 어쩐지 적절하구나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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